호인의 집 문안 들이기

가슴에 남는 아름다운 글

hotel 2022. 9. 22. 20:05

가슴에 남는 아름다운 글

    

사랑할 적엔

누구나 바보가 된다 합니다.

 

사랑하면 그 사람밖에

아무 것도 생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.

  

사랑할 적엔

누구나 장님이 된다 합니다.

 

그 사람 외에는

아무도 눈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입니다.

  

사랑할 적엔

누구나 귀머거리가 된다 합니다.

 

그 사람 목소리 외에는

아무 소리도 들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.

  

사랑할 적엔

누구나 벙어리가 된다 합니다.

 

그 사람 이야기만 들어도

너무 좋아서 말할 틈이 없기 때문입니다.

  

사랑할 적엔

누구나 꽃이 된다 합니다.

 

노오란 해바라기가

언제나 그 사람만 바라보다

해가 지기 때문에 해바라기랍니다.

    

사랑할 적엔

누구나 물망초가 된다 합니다.

 

언제나 날 잊지 말아요

말을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.

  

사랑할 적엔

누구나 시인도 된다 합니다.

 

언제나 가슴속에

아름다운 사연으로 가득하기 때문입니다.

  

사랑할 적엔

누구나 욕심쟁이가 된다 합니다.

단 한 사람

그 사람을 소유하고 싶기 때문입니다.

  

사랑할 적엔

누구나 울보가 된다 합니다.

 

그 사람을 그리다가 허무함에

눈물로 하얗게 밤을 새우는 날이

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.

  

사랑할 적엔

누구나 나그네가 된다 합니다.

 

그 사람을 찾아서

어디든지 가고 싶기 때문입니다. 

  

- 좋은 글 중에서-